실망과 좌절에 빠져있는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고 말씀하신 부활의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고난 주간과 부활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절 보내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본받아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시냇물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하늘에서 시작되어
낮은 곳으로 흐르게 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안주하는 고집을 버리고
시냇믈 같이 흐르는 사람을 찾습니다
노래하는 산새같이 자유로운
시냇물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햇살의 오색 옷을 입고 아침의 사슴 같은
시냇물 마음이 너무나 좋습니다
어딜 가나 힘이 되고 무엇이나 하려하고
안 되는 일은 해보자고 하고
그 험한 일도 척 척해나가는
땀만큼 열매를 찾고
정직을 힘으로 여기는 사람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시냇물 같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