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올리는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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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올리는 감사의 글

영락 0 8,133 2007.11.19 10:38
    하나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펜을 든 것이 중학교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주님을 만나는 축복을 주시고, 그렇게 울부짖으며 주님을 찾고 또 체험 할 수 있는 영적인 축복을 주셨는데 점점그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하지만, 다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글로 제 마음을 가득 담아 주님께 바칩니다. 부디 성령님 함께 해 주셔서 주님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고백의 편지가 되게 해 주세요.

제가 부르짖는 그 곳에서 제 소리를 들어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신 주님.....
앞 길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 질팡 할 때,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 말씀이었는지 몰라요.
그 말씀대로 다시 학교 복학해서 많은 선생님들의 기대와 칭찬 속에서 유일한 외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부하게 하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자신이, 환경이 그렇게 만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조건없이, 그냥 막 내려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감당 할 수가 없고, 전 너무나 먼지만도 못한 죄인이기에 감사하다는 말 조차 감히 드릴수 없지만,

그것 또한 교만이기에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두 손을 내미니 제가 인간이라 부족해도 주님 절대
제 손을 놓지 말아 주세요.  좋은 신앙의 터전 신앙의 아버지와 만나게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영적으로 너무 헤이해져 있는 절 위해 오사카 영락교회와 목사님을 예비하신 주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탈레반으로 의료봉사를 갔다 납치 당하셨던 성도님들과 목사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인솔 목사님께서 순교하러 가실 때, 성도들의 얼굴은 차마 보지 못하고 평온하신 목소리로, "믿음으로 승리하세요! "라고 하신 말씀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제게 만나게 해 주신 목사님도 꼭 그리 하셨을 것 같아서.........
잘라졌던 제 신앙의 줄기에 물 부어주시는 너무 좋은 목사님 만나게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형제와 부모님을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일본에 와서 어렵게 어둠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가정이 많은데 저희 가정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알고, 눈물 흘릴 줄 아는 가정이 되게 허락해주신,
그렇게 태초부터 선택해 주신 주님 무한한 영광을 돌립니다.

아버지를 통해 좋은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하심도 너무 감사합니다.
어버지 가정에 기쁨을 주심도, 저희 아버지를 주님의 종으로 택하여 불러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고작  이 종이 한 장에 담을 수 없는 감사를 주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저를 이 세상에 보내주심, 서로 눈물 흘리며 기도로 서로를 위하는 소중한 동생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그 무엇보다도 저를 구원해 주신 것 ....... 너무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2007.11.18.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          노조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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