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절정

掲示板

사랑의 절정

영락 1 6,870 2008.07.05 14:10
사랑의 절정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이 다섯 살과 세 살된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철길 가에 있는 신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두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안고, 업고, 공장으로 출근하여 공장 안에 조그만 방에서 놀게 하고 부인은 일을 했습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방안이 답답하다고 두 아이들이 엄마 몰래 철길로 나갔습니다.
철길에서 조약돌 치기도 하고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면서 놀고 있을 때 기차가 달려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애들이 없다는 소리에 엄마가 뛰어나가 보니 철길에서 놀고 있고 있었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가 두 아들을 철길 밖으로 던져 낸 순간 기차가 뛰어들어 엄마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두 형제는 고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라서 어른이 된 후 어머니의 무덤에 조그마한 묘비를 세우고 다음과 같이 새겨 놓았습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라고. 그 어머니의 사랑의 절정은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일당 몇 백원을 받으며 일했던 그것이 아닙니다.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자신이 굶고 아이들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던 그것이 아닙니다.

그 기찻길에서 놀고 있던 두 아이의 생명을 건져내고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그 사건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정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찬송 작사자 하버겔은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라고 읊었습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Comments

풍금 2008.07.05 19:11
중요한 것은 ..
그 십자가 사건을 실감해야 하는것 같은데
실감이 안 날때가 많아요 ..
주님 사랑해요 말하면서도 가슴이 뛰지도 않구요 ..
그래서 오늘도 무릎기도로 애통을 대신 해요 // ..
(저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 보다, 아이들을 구해 놓고 죽은 엄마의 이야기가
더 마음아픈것은 어쩌면 좋은가 싶어서요 ..) - - - 예수님 죄송해요 .. 예수님 사랑해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7 지난 15년간 한번도 로그인 하지 않은 회원정보를 삭제합니다. zero 02.24 1261
486 교회 전도지 문구입니다. 영락교회 2018.01.19 6651
485 『MERRY CHRISTMAS(メリークリスマス)』 김경욱 2016.12.25 6141
484 “화이트 크리스마스 (캐롤)” 김경욱 2016.12.25 5133
483 “행복한 가정들의 공통점.” 김경욱 2016.06.05 5953
482 『DON'T BE FRIGHTEN(恐れることはない…)』 김경욱 2016.05.07 7005
481 “밥을 먹습니까? 사료를 먹습니까?” 김경욱 2016.05.07 5908
480 『MEANING(今日に意味を見出す)』 김경욱 2016.04.30 6351
479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 김경욱 2016.04.30 4441
478 『THE SIX SENSE(「六感」)』 김경욱 2016.04.24 4467
477 “미련없이 드린적이 얼마나 있는가?” 김경욱 2016.04.24 3963
476 『ANSWER IS THERE(答えは其処に…)』 김경욱 2016.04.10 3896
475 “마음의 꽃” 김경욱 2016.04.10 3937
474 『FACE TO FACE(向き合う)』 김경욱 2016.03.20 3877
473 느리게 조금 더 느리게 김경욱 2016.03.20 3991
472 『LONELY NIGHT(淋しい夜)』 김경욱 2016.03.05 3975
471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김경욱 2016.03.05 4531
470 『SYMPATHY(情け深さ)』 김경욱 2016.03.05 4371
46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전에 하신 일곱마디 말씀을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합니다. 김경욱 2016.03.05 4764
468 ・죽음의 위기가 내게 닥쳐온다면? ・死の危機が私に迫ってきたら? 김경욱 2014.08.09 6211
467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 ・過去に縛られない 김경욱 2014.06.28 7902
466 ・확신과 고집의 차이를 아십니까? ・確信と意地の違いを知っていますか? 김경욱 2014.06.20 6257
465 ・거룩한 욕심 ・聖なる欲 김경욱 2014.05.31 6309
464 ・살아 있어서 ・生きているから 김경욱 2014.05.24 6315
주일예배
1부예배 11:00
2부예배 14:00
수요/금요기도예배
수요저녁예배 14:00
금요기도예배 19:00
새벽예배
매주월~토 0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