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의 설교

掲示板

어느 목사님의 설교

영락 2 6,768 2008.07.05 14:13
어느 목사님의 설교

어느 교회에 처음으로 취임한 신임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첫 취임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교인들은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우리가 정말 목사님을 잘 모셔왔다고 생각했겠지요.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취임 예배에서 한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또다시 했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교인들이 늘어갑니다.
그래도 이제 두번째이니까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이해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이 신임 목사님은 첫번째, 두번째 주간에 하신 설교를 똑같이 하셨습니다.

당신은 상상할 수가 있습니까? 똑같은 설교를 세 번 들었을 때의 교인들의 반응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말할 것입니다.

한 용감한 교인이 목사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언제 새로운 설교를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이 말씀을 정말로 삶 속에 적용할 때 그때 저는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슨 목적과 동기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순종할 때 참 자유를 얻습니다.


 

Comments

풍금 2008.07.05 18:36
말씀을 삶 속으로 남겨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지난 주 설교 제목이 뭐 였더라 ? 이러기도 하는 제 모습도 부끄럽게 돌아봅니다
마침 내일이 주일이네요
목사님께서는 이번 주일 설교.. 진도 나가시나요 ??  ^0^
영락 2008.07.07 21:01
ㅎㅎㅎ...  네... 계속 행진하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7 지난 15년간 한번도 로그인 하지 않은 회원정보를 삭제합니다. zero 02.24 1261
486 교회 전도지 문구입니다. 영락교회 2018.01.19 6651
485 『MERRY CHRISTMAS(メリークリスマス)』 김경욱 2016.12.25 6141
484 “화이트 크리스마스 (캐롤)” 김경욱 2016.12.25 5133
483 “행복한 가정들의 공통점.” 김경욱 2016.06.05 5953
482 『DON'T BE FRIGHTEN(恐れることはない…)』 김경욱 2016.05.07 7005
481 “밥을 먹습니까? 사료를 먹습니까?” 김경욱 2016.05.07 5908
480 『MEANING(今日に意味を見出す)』 김경욱 2016.04.30 6351
479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 김경욱 2016.04.30 4443
478 『THE SIX SENSE(「六感」)』 김경욱 2016.04.24 4467
477 “미련없이 드린적이 얼마나 있는가?” 김경욱 2016.04.24 3963
476 『ANSWER IS THERE(答えは其処に…)』 김경욱 2016.04.10 3896
475 “마음의 꽃” 김경욱 2016.04.10 3937
474 『FACE TO FACE(向き合う)』 김경욱 2016.03.20 3877
473 느리게 조금 더 느리게 김경욱 2016.03.20 3991
472 『LONELY NIGHT(淋しい夜)』 김경욱 2016.03.05 3975
471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김경욱 2016.03.05 4531
470 『SYMPATHY(情け深さ)』 김경욱 2016.03.05 4371
46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전에 하신 일곱마디 말씀을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합니다. 김경욱 2016.03.05 4764
468 ・죽음의 위기가 내게 닥쳐온다면? ・死の危機が私に迫ってきたら? 김경욱 2014.08.09 6211
467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 ・過去に縛られない 김경욱 2014.06.28 7902
466 ・확신과 고집의 차이를 아십니까? ・確信と意地の違いを知っていますか? 김경욱 2014.06.20 6257
465 ・거룩한 욕심 ・聖なる欲 김경욱 2014.05.31 6309
464 ・살아 있어서 ・生きているから 김경욱 2014.05.24 6315
주일예배
1부예배 11:00
2부예배 14:00
수요/금요기도예배
수요저녁예배 14:00
금요기도예배 19:00
새벽예배
매주월~토 0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