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절정

掲示板

사랑의 절정

영락 1 6,639 2008.07.05 14:10
사랑의 절정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이 다섯 살과 세 살된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철길 가에 있는 신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두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안고, 업고, 공장으로 출근하여 공장 안에 조그만 방에서 놀게 하고 부인은 일을 했습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방안이 답답하다고 두 아이들이 엄마 몰래 철길로 나갔습니다.
철길에서 조약돌 치기도 하고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면서 놀고 있을 때 기차가 달려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애들이 없다는 소리에 엄마가 뛰어나가 보니 철길에서 놀고 있고 있었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가 두 아들을 철길 밖으로 던져 낸 순간 기차가 뛰어들어 엄마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두 형제는 고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라서 어른이 된 후 어머니의 무덤에 조그마한 묘비를 세우고 다음과 같이 새겨 놓았습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라고. 그 어머니의 사랑의 절정은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일당 몇 백원을 받으며 일했던 그것이 아닙니다.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자신이 굶고 아이들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던 그것이 아닙니다.

그 기찻길에서 놀고 있던 두 아이의 생명을 건져내고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그 사건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정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찬송 작사자 하버겔은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라고 읊었습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Comments

풍금 2008.07.05 19:11
중요한 것은 ..
그 십자가 사건을 실감해야 하는것 같은데
실감이 안 날때가 많아요 ..
주님 사랑해요 말하면서도 가슴이 뛰지도 않구요 ..
그래서 오늘도 무릎기도로 애통을 대신 해요 // ..
(저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 보다, 아이들을 구해 놓고 죽은 엄마의 이야기가
더 마음아픈것은 어쩌면 좋은가 싶어서요 ..) - - - 예수님 죄송해요 .. 예수님 사랑해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 부패인간 대 발효인간 댓글+4 wek0302 2008.07.08 5580
198 자기사랑 자기가받는다?? 댓글+2 wek0302 2008.07.07 6245
197 어느 목사님의 설교 댓글+2 영락 2008.07.05 6618
열람중 사랑의 절정 댓글+1 영락 2008.07.05 6640
195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댓글+2 풍금 2008.07.05 6948
194 목사님의 유머 풍금 2008.07.04 6250
193 위에 하느님 말고 누구 딴 사람 안 계세요?? 풍금 2008.07.04 6413
192 재미있는 주보 광고 ^ 0 ^ 풍금 2008.07.04 7169
191 놀부의시계 댓글+3 풍금 2008.07.04 6580
190 남자헬렌켈러 풍금 2008.07.04 6542
189 비자관련 신청서류 다운 받는 곳입니다. zero 2008.07.03 5270
188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댓글+2 풍금 2008.07.03 6155
187 아름다운교회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요 댓글+1 풍금 2008.07.03 5597
186 가장 뜨거운 바다 영락 2008.06.26 5361
185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영락 2008.06.26 5724
184 시험이 오나 겁없네 댓글+2 영락 2008.06.26 6030
183 기도가 핸드폰보다 좋은 이유 댓글+1 영락 2008.06.26 5457
182 많이 웃기-ㅎㅎㅎ wek0302 2008.06.26 5462
181 성경에서 말하는 10가지 대화법(펌) 댓글+1 영락 2008.06.19 5547
180 매일아침만나는 햇살같은큐티 댓글+1 wek0302 2008.06.19 6631
179 전단지 일본판입니다. Brother 2008.06.15 5417
178 나폴레옹의 목걸이 영락 2008.06.14 5754
177 보석과 사람의 가치 영락 2008.06.14 5748
176 고참 김병장이... 영락 2008.06.14 5589
주일예배
1부예배 11:00
2부예배 14:00
수요/금요기도예배
수요저녁예배 14:00
금요기도예배 19:00
새벽예배
매주월~토 0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