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난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 거기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저자와 삼관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저희를 보고 하나님께 사례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행28:12-15) " 수라구사 지금의 이탈리아 지명은 시라쿠사(Syracusa)이다. 시라쿠사는 당시 그리스 쪽에서 오는 모든 배들이 정박하는 항구도시이며, 그래서 문화와 문물이 일찍 들어왔다. 시라쿠사의 카타콤에 바울이 사흘 머무르는 동안 제단을 쌓고 복음을 전파했다는 장소와 돌 제단이 있다. 벽에는 3세기경으로 추정되는 프레스코화가 있다.
레기온
바울은 이 항구에서 하루를 지난 후 남풍이 일어나 보디올에 이른다. 보디올
지금의 이탈리아 이름은 뽀쪼올리(Pozzuoli, 영어로는 Puteoli)이다. 뽀쪼올리는 샘물, 온천이라는 뜻이 있으며, 실제로 이 지역은 아직도 유황가스, 160도 이상의 뜨거운 증기가 솟아나오고 있으며, 모래와 진흙이 끓어 오르고 있다.
이 도시는 나폴리 북쪽으로 있는 항구도시로서 B.C. 6세기경에 그리스의 식민도시로 세워졌으며, 곧 중요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이 도시에 이미 기독교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아마도 오순절에 로마에서 예루살렘에 갔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이 방언으로 전한 복음을 듣고 그 이후에 로마로 돌아온 이들에 의해 이탈리아 반도에 복음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원형극장
이 도시를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원형극장(Flavio Ampheatre)을 발견할 수 있는데 A.D. 1세기 베스파시안(Vespasian) 황제 치하에 세워졌다. 이 가공할만한 규모는 당시 40,000석으로 콜로세움과 산타마리아 카푸아 베트레에 있는 원형극장에 이어 이탈리아 전역에서 세 번째로 큰 것이었다.
아직도 지하는 완전하게 보전되어 있으며 이 지하는 검투사들이 검투를 준비하기 위 한 방, 그리고 맹수들을 관리하는 곳으로 쓰여졌다. 아마도 사도바울은 이 당시의 가공할 만한 극장이 세워지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세라피움 신전(Tempio Serapeum)
세라피움 신전은 플라비(Flavi) 시대에 세워졌다. 이 거대한 복합적인 건축물은 (75*58m) 사각형과 원형기둥들로 세워 졌으며 신전주위에는 많은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다. 이 도시는 지각변동에 의해 원래의 Pozzuoli의 바닥은 물에 잠겼으며, 지금의 이 신전터에도 왼쪽의 원주들이 다른 높이로 세워진 것을 볼 수 있다.
솔파타라(The Solfatara)
또한 뽀조울리는 빈번한 화산지대이다. 최근에는 큰 활동은 없었지만 분화구에서는 아직도 모래가 끓어오르고 가스와 연기가 솟아나오며 진흙이 끓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화구에는 땅속에서 솟아 나오는 증기를 쏘일 수 있도록 사우나시설을 만들어 놓았는데, 황산 가스로 인하여 눈이 따거울 정도이다. 고대에는 이런 현상을 항상 자비하지만은 않은 신의 영적 활동으로 생각했다. 지금의 이탈리아 지명은 시라쿠사(Syracusa)이다.
시라쿠사는 당시 그리스 쪽에서 오는 모든 배들이 정박하는 항구도시이며, 그래서 문화와 문물이 일찍 들어왔다. 시라쿠사의 카타콤에 바울이 사흘 머무르는 동안 제단을 쌓고 복음을 전파했다는 장소와 돌 제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