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보잘것없는 사람을 선택해 큰 인물로 만드신다.
이미 대단한 인물로 성장한 사람을 쓰고자 하실 때에는 먼저 시간을 두고
그를 하잘것없는 사람으로 끝없이 추락시킨 후에야 적절한 곳에서 다시 쓰신다.
온순한 사람은 자신을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온순한 사람들이 그들에게 맡겨진 소명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온순한 사람들은 사물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시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떠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있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들은 “그 소명이 중요한 것이지만, 누구라도 그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생각을 해보자. 누군가 당신에게 횃불을 건네주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난 후엔 다른 사람이 그 횃불을 옮겨야 한다.
이럴 경우 시바와 같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대단히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다. 전쟁과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결정하실 몫이라고 생각했다.
당신도 이런 진리를 깨달을 때 성공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