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掲示板

“내려놓음”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wek0302 1 5,555 2007.08.10 08:25
전역 후 췌장암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사촌오빠가 떠난 지도 어느덧 100일이 넘어갑니다. 오빠를 보내고 한 달 쯤 후였을까... 밥을 먹는데 언니가 물었습니다. “내려놓음이라는 말... 혹시 아니?” “그게 뭔데...?” “오빠가 미니홈페이지에 올려놓았던 말인데...” “어린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어 하고 엄마가 그것을 사주려고 할 때 그 장난감을 계산대에 내려놓아야 계산을 할 수 있고 그래야 가질 수 있잖아. 근데 아이는 장난감을 계산대에 내려놓으면 뺏기는 줄 알고 품에 꼭 안고 놓지 않아. 그럼 결국 못 갖게 되는 거지.” “근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건데??” “내려놓음이란 건... 그런 뜻이야. 내려놓아야 얻을 수 있다는 뜻. 오빠는 아마 세상에 남은 미련을 다 내려놓고 간다는 걸 말하고 싶었나봐.” 그 순간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생의 미련들을 내려놓고 떠났던 오빠를 통해 제가 얻은 게 너무나 많네요. 숨 쉬는 것 하나에도 감사를 하게 되었고 내려놓아야 얻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 출처 : http://pann.nate.com/c1838 -------------------------------------------- 마음의 미련과 욕심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더 큰 진실과 진리와 아름다움을 담으세요. 내려놓아야 더 큰 것을 얻습니다.

Comments

영락 2007.08.10 14:37
그래요! ... 사실 저도 그 부분 때문에 늘 기도한답니다..
내려놓겠다고 기도해놓고 다시 돌아서 보면 또 내려놓은 부분을 다시 움켜쥐고 있는 내 모습을 볼때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러울 때가 한 두번 아니랍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청지기로서 살게 하셨는데 잠시잠간 나에게 모든 것을 잘 관리하라고 맡겨놓은것 뿐인데 그것이 내 것인양  착각속에 빠질 때가 있답니다.... 주님이 보시고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

해서 오늘도 그것을 위해 주님앞에 기도하고 있답니다.....
주님 내가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부분이 무엇입니까? 라고... 생각나게 하여 주세요!라고...
내 인생, 내 생명, 내 가족, 내 물질, 내 자존심, 내 자아, 내 고집, 내 욕심,........  그리고 또 무엇?...
주여 가르쳐주세요...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9 못쓰는 씨디 활용 zero 2008.01.15 5582
318 ・살아 있어서 ・生きているから 김경욱 2014.05.24 5581
317 자기사랑 자기가받는다?? 댓글+2 wek0302 2008.07.07 5579
316 나를 값지게 하는 충고 1004 2010.03.11 5579
315 2012년 11월 18일 제6회 추수감사절 포스터 한글입니다. 김경욱 2012.10.07 5578
314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는 네 마디 말 댓글+1 영락 2007.01.20 5577
313 성냥개비와 양초 영락 2007.09.08 5575
312 기쁨으로 사는 길 wek0302 2008.08.29 5572
311 교회 전도지 문구입니다. 영락교회 2018.01.19 5568
310 새해 소망 1004 2011.01.14 5567
309 천국가는 길은 비포장도로 댓글+1 영락 2007.09.14 5566
308 감사하는 마음 영락 2007.11.10 5564
307 죄송합니다 이번주에 못가겠네요.. 장대영 2007.09.27 5563
열람중 “내려놓음”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댓글+1 wek0302 2007.08.10 5556
305 ・거룩한 욕심 ・聖なる欲 김경욱 2014.05.31 5556
304 마귀의 팔복 영락 2007.01.22 5555
303 꼭꼭 숨겨둔 행복 1004 2011.03.21 5555
302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십니까? 영락 2006.12.30 5553
301 윤남진 목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영락 2008.03.11 5553
300 청컨데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영락 2007.11.19 5552
299 가장 큰 골치거리는 "나"다! 영락 2009.04.24 5547
298 주여 함께 하소서 댓글+2 푸른하늘 2006.11.05 5542
297 ・확신과 고집의 차이를 아십니까? ・確信と意地の違いを知っていますか? 김경욱 2014.06.20 5540
296 돼지를 잘 먹이는 이유 영락 2007.09.08 5535
주일예배
1부예배 11:00
2부예배 14:00
수요/금요기도예배
수요저녁예배 14:00
금요기도예배 19:00
새벽예배
매주월~토 0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