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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이야기
wek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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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2
2007.08.31 08:50
빛나는 진주알에 사연이 있는 것을 아는가?
조가비 살 속에 들어간 모래나 핵으로 인하여
조가비는 온 몸을 다하여 진흙을 짜내
이를 몰아내고자 몸부림친 흔적이
진주를 빛나게 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아름다운 진주일수록 조가비의
더 많은 아픔과 고통이 있는 것이다.
이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고
빛을 발하는 진주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의 목과 손, 그리고 귀 등에서
소리 없이 찬란함으로 자기를 알리고 있다.
진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보석이다.
다른 수많은 보석들은 연마라는
사람의 손을 빌어 그 아름다움이 발휘되지만
진주만은 조가비속에서 채취되면서부터
우아한 모습의 색깔을 보이며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진주의 색깔은 핑크, 화이트, 블랙, 실버,
그레이, 골드, 옐로우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이중에서 핑크색을 최고급으로 치는데
그 이유는 생산이 적고 그에 따라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색에 대한 평가는 나라마다 다른데
미국에서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화이트나 실버를 좋아하며,
중동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크림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진주는 양식진주와 천년진주가 있는데
양식진주는 천년진주에 비해 그 색의
깊이가 언뜻 보기에는 같으나
천년진주에서 은은히 풍겨 나오는
중후한 색상은 그 가치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조가비와 나 자신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의 수많은 고통 이후에는 반드시
진주알 보다 빛나는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 값진 진주는 처절한 조가비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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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zero
2007.08.31 11:55
뭔가 심호한 깊은 뜻이 있는듯한 분위기~!워~~~^^
뭔가 심호한 깊은 뜻이 있는듯한 분위기~!워~~~^^
영락
2007.08.31 14:24
찌는 듯한 더위에 송글송글 맺혀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선선함 느낌이라할까요....
저에게만 느껴지는 감이에요 ....
찌는 듯한 더위에 송글송글 맺혀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선선함 느낌이라할까요.... 저에게만 느껴지는 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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