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종

掲示板

충성된 종

영락 0 5,351 2008.04.24 21:18
충성된 종

파나이섬에서 선교하고 있는 동생 강요한 선교사와 함께 50여명의 선교사를 대접할 일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대형 버스에 모시고 나는 승용차로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 버스에서 나오는 매연이 무척 심해 나는 강요한 선교사 운전기사인 현지인에게 버스를 추월,
앞장서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인 강선교사가 뒤따라오라고 하였다면서 결코 앞장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주인의 형이라고 말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주인이 말한 대로 뒤에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차가 멈추었을 때 동생에게 이런 사정을 말하자 동생은 웃으면서 이 기사는 자기 말 외에는 누구 말도 안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이면 화단에 물을 주라고 하였더니 비가 오는 날에도 물을 주더라는 것입니다.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만 고지식하게 들었던 아브라함이 생각났습니다.
명령대로 아들을 죽이려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축복하셨습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Comments

주일예배
1부예배 11:00
2부예배 14:00
수요/금요기도예배
수요저녁예배 14:00
금요기도예배 19:00
새벽예배
매주월~토 0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