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 역사하신 하나님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히로시마는 원자탄이 떨어져서 일시에 40만 명이 죽었고, 그 여파로 100만 명이 죽었다고 하는 무서운 역사의 현장입니다. 일본은 그 뼈저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원자료 관을 만들었습니다. 폭탄이 떨어져서 사람이 앉았던 자리 보존은 물론 그 밖에도 사진자료다 뭐다 끔찍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놀라운 사실은 노란 쇠붙이로 만든 종 하나를 전시해 놓았는데 그 옆에 "불가사이 한 일이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원자탄으로 인하여 불바다가 되었던 그 참상의 현장에서도 교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종은 바로 그 성전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쇠붙이고 뭐고 다 녹아버린 현장에서 이 종만은 깨끗이 보존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도무지 인간으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원자탄이 떨어 저서 40만 명이 죽어 가는 그 현장에도 하나님 은 살아 계셨고 역사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그 종이 증거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